야구
[IS 창원 코멘트] 'SSG 대파' 이동욱 NC 감독 "파슨스, 좋은 투구"
NC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NC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를 11-3으로 승리했다. 홈런 3개(박민우·이명기·권희동) 포함 장단 14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명기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4번 포수 양의지가 3타수 2안타 2타점, 7번 좌익수 권희동이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투수진도 짜임새 있게 돌아갔다. 마무리 원종현이 1이닝 2실점 했지만 선발 웨스 파슨스(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송명기 4이닝 2피안타 1실점), 김진성(1이닝 무실점)이 SSG 타선을 효율적으로 봉쇄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후 "파슨스와 송명기가 7이닝을 던지며 책임을 다했다. 파슨스가 1회 위기를 겪었지만 잘 극복하며 좋은 투구했다. 송명기는 4이닝 1실점 하며 구위를 확인, 잘 마무리했다"며 "타선에선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의 홈런이 컸다. 양의지도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 다득점을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타선에서 좋은 모습이 보여 시범경기 첫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3.21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