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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원 코멘트] 'SSG 대파' 이동욱 NC 감독 "파슨스, 좋은 투구"

NC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NC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를 11-3으로 승리했다. 홈런 3개(박민우·이명기·권희동) 포함 장단 14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명기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4번 포수 양의지가 3타수 2안타 2타점, 7번 좌익수 권희동이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투수진도 짜임새 있게 돌아갔다. 마무리 원종현이 1이닝 2실점 했지만 선발 웨스 파슨스(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송명기 4이닝 2피안타 1실점), 김진성(1이닝 무실점)이 SSG 타선을 효율적으로 봉쇄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후 "파슨스와 송명기가 7이닝을 던지며 책임을 다했다. 파슨스가 1회 위기를 겪었지만 잘 극복하며 좋은 투구했다. 송명기는 4이닝 1실점 하며 구위를 확인, 잘 마무리했다"며 "타선에선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의 홈런이 컸다. 양의지도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 다득점을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타선에서 좋은 모습이 보여 시범경기 첫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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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포수 양의지, '2020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선정

포수 양의지(33)가 N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양의지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NC 주장을 맡아 통합우승을 이끌어 구단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친정팀인 두산과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젊은 투수들을 완벽히 이끌었을뿐더러 5차전에서는 시리즈 우승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려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소속팀을 바꿔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것은 양의지가 처음이었다. 그는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은 갈 수 있겠지만,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후배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왔다. 좋은 구단에서 좋은 코칭스태프와 동료를 만난 덕분에 창단 첫 통합우승 영광을 얻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팀 후배이자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승리 보증수표로 활약한 구창모(23·NC)는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시즌 중반 전완근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5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NC 마운드에 큰 버팀목이 됐다.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최형우(37·KIA)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타격왕(0.354)에 등극해 '올해의 타자'로 뽑혔다. 시즌 140경기에서 28홈런 115타점으로 맹활약해 타이거즈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다. 지휘봉을 잡은 지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끈 NC 이동욱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탁월한 소통과 데이터 활용 능력 등을 앞세워 "야구장의 주인공은 선수"라는 격언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창단 첫 통합 우승 영예로 돌아왔다. 약관의 나이에 KBO리그에 데뷔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을 따낸 KT 소형준(19)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고졸(유신고) 신인인 소형준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담대한 투구로 1차 지명자의 위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SK 김민재(47) 수석코치는 두산 시절 '국가대표 내야수'와 '육상부 재건'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코치'로 꼽혔다. KT 프런트는 안정적인 선수단 지원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끌어내 '올해의 프런트'로 선정됐다. 올해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LG 박용택(41)은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돌파(2504개)하는 등 프로 18년간 LG 한 팀에서만 뛰며 2000경기, 2000안타, 1000타점, 1000득점, 200홈런, 300도루를 돌파해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무릎 십자인대파열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NC 나성범(31)은 올해 37홈런 112타점 115득점 타율 0.324로 완벽히 재기해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26)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맹활약해 '올해의 성취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불펜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지 1년 만에 10승 투수로 성장해 두산의 선발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키움 김혜성(21)은 '올해의 수비'로 선정됐다. 내·외야를 오가며 수차례 호수비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양주 야놀 유소년팀 권오현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대회에서 올해만 세 차례 우승을 따내는 등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성공사례를 이끈 공로로 '올해의 유소년'에 선정됐다. 청주 세광고 김용선 감독은 팀을 67년 만에 청룡기 4강, 37년 만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에 결승으로 이끌어 '올해의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한발 빠른 방역 대책 수립으로 무사히 정규시즌 완주를 이끈 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대응 테스크포스(TF)팀은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인 야수 메이저리거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탬파베이 최지만(29)은 특별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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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코멘트] 'LG 대파' 이동욱 감독 "루친스키, 에이스답게 승리 발판"

선두 NC가 적지에서 LG를 대파했다. NC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을 12-2 대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39승(17패)째를 따내면서 4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선발 루친스키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컨트롤이 흔들려 고전했지만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시즌 8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3번 나성범이 4안타 1타점, 7번 알테어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무려 4명(양의지·박석민·알테어·김성욱의 타자가 2타점씩을 챙겼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1회 제구가 잘 안 됐지만 빠르게 위기 극복하고 에이스답게 6이닝 책임져 승리 발판 마련했다. 김성욱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오늘 경기는 나성범-양의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살아나서 고무적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7.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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